2021년 8월 29일 설교요약입니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1-09-04 13:57     조회 : 59    
▣ 내가 말한 것이 아닌 즉 / 에스겔 13:1-7 (210829. 주일예배) ▣

안타깝게도 많은 교인들이 하나님의 말씀과 별 상관 않고 자기 나름대로의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된 배경에는 통칭하여 거짓 선지자들의 활약이 있어 왔습니다. 고대 이스라엘 안에서도, 그리고 오늘날 우리 안에서도 그렇습니다. 이들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경우에는 쉽게 그 어두운 울타리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들의 지배를 받는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그들의 실체를 확인시켜 드리려는 것입니다.

에스겔서는 구약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가장 어둡고 고통스런 시대를 배경으로 기록되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이런 처참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들을 세우셨고 보내셨다는 것입니다.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겠습니까? 이스라엘은 멸망했어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맺은 언약은 존속(存續)되고 있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에스겔은 어떻게 이스라엘이 멸망하게 되었는지를 밝히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기 때문에 파멸에 처해졌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버린 저들은 자기 마음대로 예언하고 자기 마음대로 거짓 교훈을 전하는 자들의 말을 따랐던 것입니다.

저들의 실체가 이렇게 밝혀졌습니다. “2 자기 마음대로 예언하는 자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자기 마음대로 예언하는 자’에 대해서, “3 주 여호와의 말씀에 본 것이 없이 자기 심령을 따라 예언하는 어리석은 선지자에게 화가 있을 진저”라고 하십니다. 자기 마음대로 예언하는 자는 누구냐 하면, 아무 것도 본 것이 없이 자기 마음대로 예언하는 자라는 뜻입니다. 본 것이 없는데도 이것이 하나님의 보여주신 환상이요 계시라고 하면서 자기 마음대로 예언한다는 말입니다.

이들의 실체는 영혼을 사냥하는 자들이라는 점에서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이것이 자기 마음대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며 전하는 자들의 실체입니다. 이들은 오직 자기를 위하여 자기 영혼을 지키려고 그러는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이들은 거짓말까지 지어내어  하나님을 그 백성 가운데에서 욕되게 하는 일까지도 서슴치 않습니다. 더 충격적인 것은 ‘너희가 거짓말을 지어내어 죽지 아니할 영혼을 죽이고 살지 못할 영혼을 살리는 도다’라고 하신 말씀에서 드러난 이들의 실상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를 불신자처럼 여겨서 불신자 같이 만들어 버리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불신자를 신자로서 여기며 하나님의 백성으로 세운다는 말입니다. 거짓 목자들이 하는 일이 이렇습니다.

본문을 통해서 거짓 선지자들의 손아귀에 붙잡혀 있는 상태, 그 실체가 어떻게 드러나 있습니까? 그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것을 듣고서도 그것을 꽉 붙들고 있는 것입니다. 왜 그런 일이 일어나겠습니까? 자기 마음과 생각에 딱 맞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그렇게 여기게 만드는 올무에 얽매여 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7 너희가 말하기는 여호와의 말씀이라 하여도 내가 말한 것이 아닌즉 어찌 허탄한 묵시를 보며 거짓된 점괘를 말한 것이 아니냐”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