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30일 설교요약입니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1-06-05 13:57     조회 : 22    
▣ 감사하는 자가 되라 / 골로새서 3:15 (210530. 주일예배) ▣

성도는 그리스도로 충분하다고 고백하는 자들이기에 위엣 것을 찾는 삶을 살게 되며, 그것은 옛 성품의 옷을 벗어버리고 새사람의 성품을 입는 것이라 했습니다. 오늘은 감사에 대해서 생각해볼 차례입니다. 첫째로, 감사하는 자들이 되라는 말씀은 사람이 받을 수 있는 은혜 중 제일 큰 은혜가 구원받는 것임을 잊지 말라는 뜻입니다. 구원받은 은혜의 크기와 가치를 올바르게 알라는 뜻입니다. 사람에게는 절대적으로 무력한 대상이 있습니다. 하나는 죽음입니다. 어느 누구라도 죽음을 피할 수 없습니다. 또 하나는 죄입니다. 사람은 죄를 자기 힘으로 씻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 성도들은 바로 그 문제를 해결 받은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 예수께서 우리 대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그를 믿는 모든 자들의 죄가 사함 받았고, 의와 영광의 나라에서 영원히 살게 되었습니다. 더구나 이렇게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의 종에서 건져내서 의의 자녀로 영원히 살게 하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지불하신 대가가 무엇입니까? 독생자 예수의 십자가 처형이 아닙니까? 거룩한 하나님의 아들이 비참하게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써 우리는 대신 의와 거룩과 사랑이 넘치는 하나님의 영광의 나라에서 영원히 주와 함께 왕 노릇하며 살 수 있게 되었으니, 우리는 이미 세상 그 누구보다 더 큰 은혜를 받은 것을 알고 감사하며 살라는 말입니다.

그 다음 감사하는 자가 되라는 말씀의 두 번째 의미는,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이 하나님의 깊으신 섭리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임을 믿으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대개 고난이 닥칠 때 감사하는 신앙을 빼앗깁니다. 그러나 지금 감사하는 자가 되라는 이 말씀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런 점에서 세상 사람들과 다르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저들처럼 우리 삶에 좋은 일이 생길 때만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말해서 고난과 근심거리가 생길 때도 마찬가지로 감사할 수 있는 자들이라는 말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하나님의 깊은 지혜가 허용하셔서 일어난 것을 믿으며, 더 나아가 하나님은 오직 우리가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만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허용하셨음을 믿으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들이 비록 처절한 아픔이요, 이해되지 않는 일이라 할지라도 그 안에는 하나님의 깊은 섭리가 숨겨져 있으니, 우리와 우리 자손들을 더욱 더 좋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의도가 숨겨져 있으니 그 사실을 믿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예배하는 일을 중단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그 믿음을 가지고 좋을 때는 찬송으로 감사하고, 어려울 때는 묵묵히 눈물 흘리는 중에라도 하나님께 조용히 감사드림을 잊지 말라는 말입니다.

그러기에 감사하지 않으면 우리는 그만큼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것입니다. 구원도 하찮은 선물쯤으로 여기고, 하나님이 능력이 없어서 우리가 이런 어려운 일을 당한다고 믿는다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