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24일 설교요약입니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3-12-30 14:42     조회 : 197    
▣ 사귐을 구함 / 요한일서 1:3-4 (231224. 주일예배) ▣

오늘 말씀은 몇 주 전, 요한일서를 제일 처음 시작할 때 먼저 살펴보았던 것입니다. 여기에 요한일서 전체의 중요한 주제가 나타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사도 일행이 먼저 믿은 자로써 가지고 있던 하나님 아버지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의 사귐을 신앙의 본질이자 자신들의 기쁨으로 여기고 아직 이 사귐에 들어오지 못하는 교인들에게 사귐을 갖게 하기 위해 보낸 서신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모든 성도들이 그런 사귐을 가져야 하는 분은 어떤 분이신가? 얼마나 대단한 분이신가? 그 점에 대해 설명하는 구절이 1, 2절이었습니다. 1, 2절은 그 사귐의 대상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설명하는 구절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속성이 육체로 오신 예수님 안에서 그대로 실현되셨습니다. 이 예수님이 하나님과 같다는 것입니다. 생명의 본질이시고 수여자이신 하나님 아버지와 동등하신 분이시요, 더 나아가 하나님의 대리인이시기도 하시며,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 바로 그 분이 우리 모든 성도들의 사귐의 대상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런 다음 오늘 본문 3절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예수 그리스도와의 사귐에 열중해 왔다. 살아보니까 이것처럼 복되고 만족스러우며, 참된 신앙생활의 증거 된 다른 것은 없다. 그러니 너희도 함께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신 이 예수 그리스도와의 거룩한 사귐에 동참하라, 그러면 우리도 역시 너희와 함께 된 사실로 인해 크게 기뻐할 수 있겠다’는 그 말입니다. 사도 요한은 우리에게 신앙생활의 최고의 가치를 어디에 두어야 할 것인가를 다시 한 번 분명히 해 주고 있습니다. 성도라면 누구나 예외 없이 모두가 다 최고의 가치로 알고 구해야 하는 신앙생활의 본질은 무엇인가? 이 말씀에 따르면 우리가 구해야 하는 최고의 가치는 바로 이 사귐입니다.

가장 놀랍고 가장 큰 은혜는 죄인이었던 자들이 생명의 말씀이신 그리스도 예수와의 사귐을 갖게 된 점에 있습니다. 죄인과 예수가 서로 하나 되고 모든 것을 나눌 수 있는 사이가 된 것처럼 가치 있는 일은 없습니다. 그러기에 그 가치를 아는 것만큼 우리에게 더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또한 그 놀라운 일이란 다른 교인들도 함께 이 사귐에 동참하는 것이었습니다. 사도 일행의 기쁨은 거기에 있었습니다. 자기들이 갖고 있는 것 중에 가장 귀한 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이 사귐이며, 그래서 다른 성도들도 다 같이 이 사귐에 들어오는 것이 그들의 가장 큰 기쁨이라고 밝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뻐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는 무엇을 기뻐합니까? 많은 일들이 우리를 기쁘게 합니다. 그러나 그 중에 이와 같은 기쁨이 최고여야 합니다. 나와 내 가족이, 우리 교회가 이 사귐이 무엇인지 알고, 그 사귐을 최고의 가치로 알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거나, 그렇게 살려고 할 때 최고의 기쁨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은 그것이 모든 성도들이 추구해야 하는 신앙생활의 바른 방향임을 우리에게 분명히 선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