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14일 설교요약입니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3-05-20 13:09     조회 : 271    
▣ 주를 위하여 순종하되 (4) / 베드로전서 2:13-20 (230514. 주일예배) ▣

‘사환’들에게 하신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는’ 권세에 대하여 가져야 할 근본 자세를 확인한 지난주에 이어 오늘은 상전된 입장에 있는 그리스도인은 자기 삶의 방식을 어떻게 가져야 하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여전히 본문은 이점을 가장 극과 극에 있는 관계를 들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아랫사람을 대하는 방식이 달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대하라는 건가? ‘의와 공평을 베풀라’고 합니다.

의와 공평을 베풀라는 말은 하나님이 세상을 다스리는 방식을 본받아 종들에게 행하라는 말입니다. 어른들이나 상사들은 아랫사람을 대할 때 항상 하나님이 사람을 대하는 방식으로 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의와 공평은 하나님의 통치방식을 요약하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의와 공평을 베풀라’는 말씀은, 상전인 그리스도인이 아랫사람을 대하는 모습을 사람들이 볼 때 ‘예수님이 그와 같이 통치하시는구나!’ 하는 것을 알도록 하라는 말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의와 공평을 베푸는 것입니다.

“의”라는 말은 하나님의 절대적으로 거룩하시면서도 죄인을 긍휼히 여기시는 성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성품을 닮은 사람을 의로운 성품을 가졌다고 합니다. 마치 요셉이 결혼 전에 마리아가 잉태된 것을 알고 난 후 조용히 파혼하려고 했던 것을 두고 ‘의로운 자’라고 한 것과 같습니다. 율법대로 하자면 결혼 전에 잉태한 여자는 돌로 쳐 죽여야 했으나, 마리아를 사랑하는 요셉은 그럴 수도 없고 또 율법을 어길 수도 없어서 심판은 하나님께 맡기고 자기는 조용히 파혼하는 것으로 마무리 지으려고 했던 것을 의로운 성품이라고 한 것입니다.

“공평”이란 언제나 올바르신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특별히 생명을 중시하는 하나님의 법아래 만인이 평등하게 적용받는다는 것을 ‘공평’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통치는 결코 폭군정치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거룩하신 그의 법대로 통치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왕도 하나님의 법으로 다스림 받는 나라가 이스라엘입니다. 이스라엘의 왕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법 안에서 통치하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고 그 일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는 역할일 뿐입니다. 그런 특성을 공평이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이와 같은 하나님의 통치방식인 의와 공평을 닮은 방식으로 노예나 아랫사람을 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래야 하는 이유를 ‘너희에게도 하늘에 상전이 계심을 알지어다’라고 합니다. 원문은 ‘왜냐하면 너희에게도 하늘에 상전이 계심을 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세상에서 이 일을 행하기는 너무나 어려운 문제일 것입니다. 세상의 상전들은 이렇게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시대와 닮지 않은 삶을 살도록 요청받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 된 상전은 의와 공평으로 아랫사람을 대하라고 하십니다. 사랑하는 형제요, 그리스도 안에서 존경받는 일꾼처럼 저들을 대하라고 하십니다. 위엣 것을 찾는 그리스도인 된 상전은 그래야 한다고 하십니다. 우리가 주의 두려우심을 아는 것만큼 이 일은 우리에게 이루어져야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