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7일 설교요약입니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3-05-13 12:35     조회 : 149    
▣ 주를 위하여 순종하되 (3) / 베드로전서 2:13-20 (230507. 주일예배) ▣

오늘은 ‘사환’들에게 하신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는’ 권세에 대하여 가져야 할 근본 자세를 다시 확인해 보고자 하는데, 이와 관련하여 실제적인 권면을 하고 있는 골로새서에 기록된 관련 구절로 말씀을 전하려고 합니다(골 3:22-25). 골로새서의 본문 말씀은 그리스도인들 중에서 당시에 가장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던 ‘종’ 된 자들에 관한 교훈입니다. 이 말씀은 오늘날과 상황 자체는 일치하지 않으나, 고용인과 피고용인이라는 관계는 유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본문은 성도들이 피고용인으로 살아갈 때에 그리스도인으로써 가져야 할 자세가 무엇인지를 가르쳐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부정적인 면에서의 첫 번째는, ‘눈가림만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어디든지 눈가림만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상사의 눈치만 보는 직원들이 이 경우입니다. 사실 눈가림하는 것은 인간의 특기입니다. 사람이 볼 때와 안 볼 때에 전혀 다르게 행동하는 것은 뿌리 깊은 인간의 ‘죄성’입니다. 두 번째는,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사람 위에 하나님이 계시고, 사람이 지켜보든지 아니하든지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다 지켜보고 계신다는 것을 아는 사람답게 행하라는 말입니다.

이어서 긍정적인 면에서의 첫 번째는, ‘주를 두려워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하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자기 일을 할 때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도 아니고, 또 사람을 두려워해서 하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 믿는 자들은 진정 두려운 우리의 주인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기억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누가 보든 보지 않든, 대우가 좋든 좋지 않든 일단 자기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의 주인 되심을 인하여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어떤 일을 하든지 ‘성실한 마음’으로 전력을 다해야 하는 것입니다.

긍정적인 면에서의 두 번째는,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라’고 합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주님을 섬기는 자세로 해야 하는 것은, 지금 자신이 피고용인으로서 하고 있는 일이 바로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 그렇게 해야 할 이유를 밝힙니다. ‘이는 기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아나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우리가 일을 하면서 어떤 대우를 받든 그것은 우리의 ‘본봉’이 아닙니다. 우리가 받을 참된 대우는 여기 이 땅에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준비하신 영광의 하늘나라에서 받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든지 그리스도인으로써 하는 모든 일은 곧 주님을 섬기는 일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늘의 유업이 그리스도인의 본봉인 것입니다.

사도는 마지막으로 경고도 잊지 않습니다. ‘불의를 행하는 자는 불의의 보응을 받으리니 주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심이 없느니라.’ 직업이나 자신의 역할에 대해 세상 방식대로만 가치관을 갖고 사는 자들은 그들이 아무리 성공하고 땅에서 대우받고 인정받았다 할지라도,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고 사람을 기쁘게 하며 눈가림만 하는 것을 계속하는 한 하나님께로 부터는 응분의 대가를 심판으로 받을 것이라는 말입니다.